사람도 10대에서 20대로 넘어가면 어른이 됐다고 표현하는데, 앞자리 숫자가 바뀐 20대 국회.
여전히 철들 줄을 모릅니다.
법안처리율이 30%를 밑돌 정도로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, 싸우기만 하는 모습에 역대 최악이라는 딱지가 붙었습니다.
그래도 아직 기회는 있습니다.
오늘부터 한 달간 임시국회가 열리는데요. 코로나19 대응 법안 등 민생 법안, 마음만 먹으면 처리할 수 있습니다.
4년 전 20대 국회 개원 때 모든 의원은 힘차게 선서했습니다.
국회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합니다.
마지막 양심을 믿어봅니다.
내일도 뉴스A입니다.